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리얼푸드]AI 때문에...한중, 가금류 수출 발 묶였다

[리얼푸드=고승희 기자]한중 양국이 닭 등 가금류 수출에 발이 묶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 양국은 동물역병유행국가(지역)로부터 동물 및 계란 등 관련제품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가금류 사육규모는 2015년 기준 178억6000마리로 2012년의 178억8000마리 수준을 회복했다. 출하량이 가장 많은 성은 산동, 하남, 요녕성이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전력이 있어 한국으로의 수출입이 금지됐다. 한국 역시 사상 최악의 AI 확산으로 중국으로 가금류와 계란, 부산물 등을 수출입하지 못한다. 열처리를 한 레토르트 삼계탕은 예외이나, AI 발생지역에서 10km 밖에서 자란 닭이어야 수출입이 가능하다.


aT 관계자는 "치킨 등 가금류 제품의 수출은 불가능하나 소스 등 부가제품으로 수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라며 "소스의 경우 중국에서 허용이 되지 않는 성분들이 다수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aT 현지화지원사업(global.at.or.kr)에서 관련 정보를 상세히 확인한 뒤 신청 가능하다"고 밝혔다.


shee@heralcorp.com








[도움말=aT 중국지역본부 이필형 본부장]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