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자는 성심여고 1학년 이연재 학생이다. ‘청소년기 학생들의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4명에게 나란히 돌아갔다. 그 중 보성여고 1학년 신지원 학생은 ‘고등학생이 선호하는 교사상에 관한 연구’로 눈길을 끌었다. 성심여고 2학년 오선정 학생은 ‘저소득층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사회적 기업 계획서’로 수준 높은 마케팅 전략을 선보였다.
우수상은 10명, 장려상은 17명으로 추려졌다. ‘독도 영유권 분쟁의 실태와 대응방안’, ‘계면활성화제의 위험성 및 해결방안’, ‘부피를 조절하여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병’ 등 논문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심사는 구 교육발전자문위원 7명이 함께 진행했다. 채점 기준은 내용의 완성도와 구성력 등 4개 분야다. 구청장 표창은 각 학교로 전달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주기적인 소논문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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