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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이재용 영장기각, 뜻밖ㆍ매우 유감”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법원이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영장을 기각한 것에 대해 “뜻밖이다. 매우 유감스럽다”고 했다.

문 전 대표는 19일 자신의 대변인 격인 김경수 의원을 통해 “이번 일로 특검 수사가 위축되어서는 안 된다. 필요하다면 더 엄중한 보강수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사법정의를 바로 세워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지난 10일 재벌 개혁 공약을 발표하면서 “10대 재벌, 그중에서도 4대 재벌 개혁에 집중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특히 문 전 대표는 . 4대 재벌은 삼성·현대차·SK·LG다. 문 전 대표는 “30대 재벌 자산 중 삼성 재벌의 비중이 5분의 1, 범(汎)삼성 재벌로 넓히면 4분의 1에 달하고, 4대 재벌의 비중이 2분의 1, 범4대 재벌로 넓히면 무려 3분의 2”라며 “재벌도 양극화가 심해 경영이 어려운 재벌도 많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래픽디자인=이은경/pony713@heraldcorp.com]

한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 조의연)은 이날 오전 “뇌물범죄의 요건이 되는 대가관계와 부정한 청탁 등에 대한 소명 정도, 각종 지원 경위에 대한 구체적 사실관계를 둘러싼 다툼의 여지를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특검이 신청한이 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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