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시아 최고의 ‘골프 메카, 제주도’를 꿈꾸다

[헤럴드경제] 골퍼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제주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골프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제주도의 비상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는 인물, ASU 아시아 최초 명예박사이자 세계최초로 원턴스윙 레슨기법을 창시한 김성오 프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성오 프로는 다양한 기후조건이 어우러진 제주야말로 골퍼들에게 가장 좋은 환경이라고 말한다. 그는 “필드에서 선수들이 가장 많이 겪는 어려움은 비나 바람 같은 기후조건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나라에서 일 년 내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곳이자, 시시각각 다른 기후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제주는 어느 순간, 어느 때라도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다듬기에 더없이 훌륭한 장소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각 지역의 수강생들을 모아 골프 투어를 진행하는 등 제주의 매력을 전파하고자 앞장서왔으며, 현재 제주도에서 일반인 레슨과 골프 유망주 육성을 겸할 수 있는 골프 아카데미를 설립하고자 준비 중이다. 제주에 거주하는 도민들에게 생활 스포츠로서의 골프의 매력을 알리는 한편,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유망주를 발굴, 육성함으로써 제주 골프의 위상을 드높이는 일이 제주 골프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법이라는 생각이다. 또한 아시아 각국의 골프 유망주를 유치함으로써 한국 골프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다.

생사의 경계를 넘나든 두 번의 시련에도 골프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재기에 성공한 김성오 프로. 그의 열정과 노력은 많은 이들에게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의 진정한 가치와 이를 위한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 또한 그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턴 스윙’ 레슨 이론은 3일만에 풀스윙을 가능케하는 놀라운 효과로 골프의 대중화와 보급에 큰 반향을 불러오고 있다. ‘스포츠’를 넘어선 ‘문화’로서의 골프를 제주도에 전파하고, 제주도를 아시아 최고의 골프 메카로 만들고 싶다는 김성오 프로. 그의 뜻에 공감하고 함께하는 수많은 이들이 있기에 꿈이 현실로 바뀔 내일은 그리 머지않은 곳에 있는 듯하다. 제주도에 불어오기 시작한 따스한 바람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게 되기를 기대해 보자.

김정경 기자 / mosky100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