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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순성 “보안손님 중 김상만 자문의만 봤다”
[헤럴드경제]구순성 청와대 경호실 행정관이 9일 “보안손님 중에는 김상만 자문의를 제외하고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구 행정관은 9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7차 청문회에서 “보안손님이 청와대로 들어올 때 부속실에서 ‘손님(차량)이 들어오신다’는 얘기만 듣는다”면서 “그 전화를 받고 나서는 차량 인원이나 운전자 등은 확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안손님이라는 단어도 언론을 보고 알았다”면서 “소위 언론에서 말하는 보안손님 중에는 김상만 자문의를 제외하고는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앞서 구 행정관은 이날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왜 동행명령장 발부 전에 나오지 않았느냐”고 묻자 “세월호 당일에 근무하지 않아서 나올 이유가 없었다”고 답했다. 세월호 당일 대통령이 관저 밖으로 몇 번 나왔냐는 질문에도 “출근하지 않아서 모른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이후 그는 세월호 참사 전날인 2014년 4월 15일 야간당직을 섰고 4월 16일 오전 8시 반까지 근무했다고 고쳐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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