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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문화재단 “초ㆍ중학교 예술가 교사 구합니다”
-이달 16일부터 5일간 모집…홈페이지 통해 접수
-선발 규모 약 230명…초교에서 중학교까지 확대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4일 시내 초ㆍ중학교에서 예술 관련 수업을 진행할 ‘서울형 예술가교사’를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예술가교사는 연극, 시각예술, 무용, 음악, 문학, 철학 등 다양한 인문과 예술 장르를 결합한 통합예술을 교육하는 역할을 한다.

선발 규모는 약 230명이다. 지난해 초교 대상 47명에서 중학교까지 범위를 넓히고 인원도 대폭 증원한다.

인문ㆍ예술 대학 졸업자와 예술창작 경력자 등 관련 경험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창의예술교육, 서울형 예술가교사’(http;//artsedu_TA.sfac.or.kr)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서울시 예술인플랜에 따라 만 39세 이하를 우대한다.
서울형 예술가교사가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으로 ‘예술로 플러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형 예술가교사로 선발되면, 월급여가 보장되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예술교육 인적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교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반으로 나뉜다. 초등학교 저학년 반에서는 방과 후 수업인 놀이와 체험 중심의 ‘예술로 돌봄’ 교육을 진행한다. 고학년 반은 정규 교과와 예술을 연계한 ‘예술로 플러스’ 교육을 맡는다. 청소년 반에선 중학교 정규 교과 시간에 인문과 예술을 합한 3인 팀티칭 교육 ‘예술로 함께’를 주관한다.

임미혜 예술교육본부장은 “2006년부터 쌓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서울형 예술가교사 사업을 학교와 학생, 교육청 모두의 호응을 끌 수 있는 예술교육의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시청에서 예술교육ㆍ예술치유 공모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연다. 서울형 예술가교사 외에 서울예술치유허브, 서울시민예술대학 등 7개 분야 사업을 소개한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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