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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안]장애인등록 미끼로 2억원 가로챈 30대 여성
○…장애인 등록을 미끼로 비장애인들에게 거액을 가로챈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3일 회사원 등 비장애인 7명에게 장애인 등록비 명목으로 총 2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C(34ㆍ여)씨를 구속했다.

경찰 조사 결과 C 씨는 점집 등에서 만난 피해자들에게 “시청 사회복지과에 근무하는 사무관인데 중증 장애인으로 등록해 평생 월 360만∼600만원의 보조금을 받게 해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이홍석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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