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페이스북 캡쳐 |
문 전 대표는 “촛불을 드신 분도, 촛불에 마음을 보태신 분도, 보수의 가치를 믿었던 분도, 진보의 가치에 헌신해온 분도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다”며 “이 땅의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뤄낸 어르신들의 땀과 눈물을, 정의와 상식을 배우는 아이들의 웃음을, 저물녘까지 책상에 앉아 있던 취업준비생들의 기지개소리와 가게 뒤편에서 팍팍한 무릎을 매만지는 알바생의 한숨을, 이사할 집을 알아보는 가장의 눈빛과 얇은 지갑을 여는 부모의 입술을 기억한다”고 적었다.
그리고 “당신들은 촛불과일상으로 이 나라의 주인임을 증명했고, 반세기 적폐가 강요한 절망에 오직 희망으로 응답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전주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광주광역시에사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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