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위는 박 대통령 행적 관련 의혹에 관한 추가 조사와 자료 제출 등을 위해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앞서 언론 인터뷰와 청문회에서 조 대위의 진술이 달라 위증 의혹까지 낳은 가운데 특검이 조 대위를 재소환해의혹을 풀었을지 주목된다.
조 대위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한 언론 인터뷰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관저 의무동(대통령 전담)에서 근무했다고 밝혔다가 청문회에서는 의무실(직원 담당)에서 근무했다고 말을 바꿔 위증 의혹을 낳았다.
특검팀은 30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던 조 대위를 출국금지한 상태다.
조 대위는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단골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 원장 등과 함께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과 ‘비선 진료’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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