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축제는 ▷김제지평선축제 ▷문경전통찻사발축제 ▷화천산천어축제로 정해졌다.
최우수 축제에는 ▷강진청자축제 ▷담양대나무축제 ▷무주반딧불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가 선정됐다.
우수축제에는 ▷강경젓갈축제 ▷봉화은어축제 ▷부여서동연꽃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정남진장흥물축제 ▷제주들불축제 ▷추억의7080충장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평창효석문화제 등 10곳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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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적 아이디어와 현대적 마케팅을 잘 접목시켜 발전시켜 나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울산 옹기축제 ‘2017 유망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
유망축제 21개는 ▷고령대가야체험축제 ▷고창모양성제 ▷광안리어방축제 ▷괴산고추축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대전효뿌리문화축제 ▷보성다향대축제 ▷순창장류축제 ▷영암왕인문화제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울산옹기축제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춘천마임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 ▷한성백제문화제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강릉커피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시흥갯골축제 ▷정선아리랑제였다.
이들 41개 축제를 지역별로 보면 ▷강원ㆍ전남이 각각 7개 ▷경기ㆍ경북이 각각 4개 ▷경남ㆍ전북ㆍ충남이 각 3개 ▷전북ㆍ제주ㆍ충북이 각 1개였다. 해외의 지명도가 높은 대도시 서울ㆍ부산ㆍ대구ㆍ인천ㆍ광주ㆍ대전ㆍ울산은 각 1개씩 나눠갖는데 그쳤다.
대도시가 아닌 지역 중 전통적인 인기관광지는 축제선정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비인기 지역은 우수축제 선정에서도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다. 전남과 강원은 국내관광 방문객, 인기도 등에서 1,2위를 다툰다. 이번 축제선정에서 압도적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노력하는 지자체가 그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당연하다는 평가다.
다만 뒤늦게나마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휘해 열심히 가꿔가고 있는 신흥 축제, 즉 ‘새로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다 보니 ‘국내 문화관광 부익부 빈익빈’은 내년에도 이어지게 됐다.
최근 서울, 부산, 대구, 인천을 중심으로 현대적 감각을 곁들인 축제가 크게 늘어나 실제로 큰 인기를 모았지만, 선정책임자들은 이를 외면했다. 7대 도시와 기타 지자체의 우수 문화관광축제 선정 수가 7대 34인 점은 “균형감을 심하게 잃었다”는 지적을 받을 만 하다.
일부 지자체의 축제 방문자 수 뻥튀기가 수차례 지적됐지만, 선정책임자들이 이를 세심하게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들린다.
문체부는 이번에 선정된 2017년 문화관광축제에 대해서는 선정된 등급에 따라 홍보마케팅 예산 등, 축제 운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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