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교민 A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께(현지 시간) 프랑크푸르트 내에서도 유명 패션브랜드 상점과 주요 은행이 밀집된 ‘그로세 갈루스슈트라세(Grosse Gallusstrasse)’에서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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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와 투자은행 ‘JP모건’이 있고 인근 ‘괴테슈트라세(Goethestrasse)’에는 루이뷔통, 에르메스, 샤넬, 구찌 등 명품브랜드가 즐비한 거리다.
당시 정 씨는 최 씨 모녀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현지 집사 데이비드 윤 씨(윤영식)와 그의 동생 윤영철 씨, 그리고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과 동행했다.
이들 5명이 BMW5 시리즈 차를 타고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활보한 이 날 국회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국정조사 특위 4차 청문회가 열렸다.
한편 특검은 지난 2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정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기소를 중지하고 지명수배를 내리고 여권 무효화 조치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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