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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호 SK C&C 사장, SK텔레콤 신임 대표 유력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박정호 SK㈜C&C 사장이 SK텔레콤 신임 대표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21일로 예정된 정기인사에서 박정호 SK㈜C&C 사장이 SK텔레콤 대표이사 자리로,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이 SK㈜C&C 대표 자리로 가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장과 장 사장은 모두 2014년 연말 인사에서 각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SK㈜C&C 대표직에 앉았다.

박 사장은 SK텔레콤 뉴욕사무소 지사장, 마케팅전략본부 팀장, 사업개발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그룹 내 인수합병 전문가로 하이닉스 인수 등에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장 사장은 SK그룹 인사가 소폭에 그칠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졌으나, 최근 기류가 급변했다.

올해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한때 교체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 관계자는 “장동현 사장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오늘 이사회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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