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이날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허동수 회장을 만나 성금을 전달했다.
삼성은 최근 5년 연속 500억원 성금을 기탁했고 올해까지 누적 기탁금은 4700억원 규모다.
삼성은 “경기침체와 사회 양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5년 연속으로 국내 대기업 중 최대 규모인 50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199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다.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매년 100억원을,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을, 2011년은 300억원을, 2012년부터 올해까지는 500억원을 기탁하고 있다.
삼성은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기 바라며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힘을 보태고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삼성은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매칭 그랜트로 올해 570억원을 조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은 2011년부터 임직원들이 기부를 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를 실시 중이다. 임직원의 매칭 그랜트 참여율은 2011년 74%에서 올해 88% 높아졌으며 올해까지 조성된 누적 금액은 2965억원규모다.
삼성측은 “‘매칭 그랜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각 계열사 업의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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