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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센터, 올해 ‘소상공인 기술 창업지원사업’ 20개사 지원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2016년 소상공인 기술(재)창업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형 알짜배기 소상공인 육성에 힘썼다는 호평을 받고있다.

‘소상공인 기술(재)창업지원사업’은 생계형 자영업 창업을 지양하고 기술과 경험을 갖춘 준비된 창업자를 발굴해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센터는 올해 총 20개사를 선정해 아이템 개발지원, 사업화지원, 지적재산권지원, 멘토링 등의 지원을 통해 업체 당 최대 950만원 까지 지원했다. 그 결과 상표출원 10건, 디자인 등록 2건, 특허출원 6건의 성과를 거뒀고, 또 선정 자 중 예비창업자인 4명은 전원 사업자등록을 완료했다. 


특히 가상소화기 장치 사용 체험 시스템 업체인 ㈜세이프인은 본 사업을 통해 시뮬레이션 소화기 ‘Fire-X’ 개발에 성공해 큰 성과를 거뒀다. ‘Fire-X’는 실물 소화기를 그대로 활용해 실전 감각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3분 이내 신속한 설치가 가능해 편리하다. 무엇보다 체험 과정이 게임 형식으로 진행돼 누구나 재밌게 체험할 수 있다.

현재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의 해외바이어들이 교육용 제품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수출 거래도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내년에 10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예비창업자 김양희씨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항암효과가 우수한 ‘렌티난 함량을 높인 항암표고버섯’을 개발한 김양희씨는 본 사업을 통해 시제품개발 비용과 지적재산권지원비용을 지원받았다.

제품 개발에 성공한 김씨는 올해 농협에서 주최한 ‘제1회 농식품 아이디어 경영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국내 한 유통업체와 개발한 버섯 에 대한 판매시기를 조율 중에 있다. 일본 친환경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로 부터 큰 호응을 이끌며 내년도에 품종을 다양화해 수출도 진행할 계획이다.

㈜세이프인의 박종민 대표는 “평소에 갖고 있던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어 제작하는데 비용을 비롯한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기술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제품 개발에 자신감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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