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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총 2017 전망②]경영환경 최대 걸림돌은 ‘정치ㆍ사회 불안’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국내 최고경영자들은 내년 경영 환경의 최대 걸림돌로 ‘경기 둔화’보다 ‘정치ㆍ사회 불안’을 먼저 꼽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박병원)가 259개사를 대상으로 ‘2017년최고경영자 경제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24.6%가 경영 환경의 주된 애로요인으로 ‘정치·사회 불안’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민간소비 부진(21.1%)’, ‘기업투자심리 위축(14.6%)’, ‘보호무역 강화(12.9%)’, ‘중국경제 둔화(12.3%)’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노사관계 불안이나 반기업 정서는 각각 2.3%, 1.2%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부담이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최고경영자들은 2017년 경제성장률(GDP 기준)로 2.3%를 전망했다. 이는 국내 주요 기관들의 전망 2.4~3.0% 수준보다 보수적인 평가로 일선 경영 현장에서 느끼는 경기가 훨씬 더 긍정적이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이해된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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