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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생필품 크리스마스트리’ 눈길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연말을 맞아 구청 본관 1층 로비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해 줄 예쁜 ‘생필품트리’를 조성해 눈길을 끈다.

폭 1.8m, 높이 2.3m의 4단 트리는 직원들로부터 기부 받은 샴푸와 라면, 화장지 등 2000여 점의 생필품으로 꾸며졌다. LED 조명과 산타클로스 조형물, 선물상자 등을 더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세상 어느 트리보다 따뜻한 빛을 발하고 있는 ‘생필품트리’는 31일까지 전시된다. 생필품은 내년 1월 아름다운 가게와 강동푸드마켓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올 한해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또 다른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이번 트리를 준비했다”며, “직원들이 하나하나 모은 생필품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4년 라면트리를 조성, 1437봉지의 라면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데 이어 지난해에는 캔트리를 만들어 모은 통조림 1100개를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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