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주영섭 중기청장, 울산 수출기업 생산현장 방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사진>이 16일 울산 수출기업 린노알미늄㈜의 생산현장을 방문하고,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 청장의 울산 방문은 지역 수출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 파악과 해결을 위해 이뤄졌다. 주 청장이 첫 일정으로 방문한 린노알미늄㈜은 알루미늄 압출 가공 전문 업체로, 자동차 소음ㆍ쏠림 현상을 막아주는 고기능 부품인 ‘러버 부시’를 알루미늄 소재로 대체 개발해 국ㆍ내외 유수의 완성 자동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 업체는 현재 이 분야 국내 점유율 60%를 기록 중이며 일본, 미국 등으로 20억원 상당의 수출을 하고 있다. 또한 이 업체는 최근 알루미늄 케이블 트레이를 개발해 시장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생산현장을 둘러본 주 청장은 “최근 자동차, 항공기, 열차 등의 경량화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는데, 가볍지만 열처리나 가공기술로서 강도를 높일 수 있는 알루미늄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장소를 울산중소기업청으로 옮긴 주 청장은 지역 수출기업(7개)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출기업 간담회를 열고 기업인들의 애로를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해외 물류창고, 수출자금, 해외마케팅 등의 애로사항 해결을 건의했으며, 관계기관은 현장 답변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주 청장은 “올해 울산지역이 조선업 위기, 자동차 파업, 태풍 등 경제악화 뿐만 아니라 자연재해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었지만,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수출에 힘쓴 기업인들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기업 애로해소에 적극 임하겠다”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