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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홈쇼핑, 제7회 그린다큐멘터리 공모전 수상작 시사회
-2010년부터 7년간 총 41개 작품에 32억원 지원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현대홈쇼핑(사장 강찬석)은 지난 8일 서울 63컨벤션센터 라벤더룸에서 ‘제7회 그린다큐멘터리 공모전 수상작 시사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그린다큐멘터리 공모전’은 기획력과 역량은 충분하지만 환경의 열약함을 겪고 있는 중소 영화ㆍ다큐 제작사를 지원하고자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현대홈쇼핑이 후원하는 활동이다. 지난 2010년 첫 시행 이후 7회째를 맞이했다. 

‘제7회 그린다큐멘터리 공모전 수상작 시사회’ [사진제공=현대홈쇼핑]


이번 공모전은 올해 3월부터 공모를 시작했으며 접수된 총 46편의 작품 중 독창성, 완성도, 제작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고 최종 6편을 선정했다.

2016 그린다큐멘터리 제작 지원작에 최종 선정된 작품으로는 연변 조선족 축구응원단 3인방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다룬 ‘감히 누가 우릴 막아서랴’가 있다. 이 외에도 지적 장애를 가진 기타리스트의 음악에 대한 즐거움을 그려낸 ‘리틀 걸 블루’, 지리산 구석구석을 누비며 어머니에게 올릴 108가지의 요리를 손수 만들어내는 요리 연구가 임지호씨의 이야기를 그린 ’108접시‘ 등이 선정됐다.

현대홈쇼핑이 독립 제작사 지원 및 양질의 영상 콘텐츠 제작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해온 ‘그린다큐멘터리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국내외 유명 영화제에 출품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1년 수상작 휴먼다큐 ’강선장‘은 뛰어난 작품성으로 체코 영화제에 초청 받았고, 2015년 수상작 ‘엑스텐(X10)’은 올해 8월 ‘제 13회 EBS국제영화제’에 상영이 되었으며, ‘Becoming Who I Was’는 ‘제8회 ’DMZ 국제 다큐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제작 환경의 열약함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작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그린다큐 지원을 해왔는데, 그 수상작들이 이제는 국내외 영화제에서 초청작으로 선정될 정도로 작품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그린다큐멘터리 공모전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0년부터 7년동안 총 41개 작품에 32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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