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오전 청문회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상속세와 증여세 납부 관련 자료, 삼성-한화 간 빅딜 계약서, 독일 로펌과 현지 삼성법인 자료 등을 요청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이 외에도 (삼성 측에서) 오지 않은 자료가 많다”며 “다른 회사는 대부분 다 제출했는데, 왜 삼성은 자료를 안 내도 이렇다저렇다 반응조차 없느냐”고 강하게 따졌다.
박 의원은 특히 “(대한민국이) 삼성공화국이라서 그런 것이냐”며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에게 “반드시 자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yesye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