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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국학기공협회, 국학기공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 꿈꿔

[헤럴드경제] 과중한 업무와 일상생활 속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최근 중장년층을 비롯한 사회 일반에서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최근 한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인 ‘선도(仙道)’를 현대인에 맞게 체계화한 생활스포츠인 국학기공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사)대한국학기공협회는 지난 10월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4회 생활체육 국제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해 국민건강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국학기공은 지난 1980년 일지 이승헌 총장이 경기도 안양시의 충현탑공원에서 단학기공보급을 최초로 보급한 데에서 시작된 수련법이다. 기의 흐름을 바르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정신을 동시에 갖게 하는 국학기공은 36년이 지난 현재 전세계에 걸쳐 약 100만 명의 동호인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사)대한국학기공협회는 지난 10월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4회 생활체육 국제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동호인 4천여 명과 해외 동호인 및 선수 1천여 명 등 전체 5천여 명 이상의 참가인원을 기록하였으며, 전세계가 하나로 뭉쳐 서로의 에너지를 통해 발전을 모색하고 서로 교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권기선 회장은 “한민족의 홍익정신이 깃든 국학기공을 대중화하여 국민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고, 나아가 전세계인의 심신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성장, 발전해 나아갈 것이다”라는 축사를 남겼다.

권 회장은 그 동안 국학기공에 대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배꼽힐링기 ‘일지힐링라이프’를 개발하기도 했다. ‘일지힐링라이프’는 서로 굵기가 다른 세 방향의 봉(천봉, 지봉, 인봉)과 가운데 돌기를 이용해 지압을 하면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힐링도구다. 권 회장은 현재 취임과 함께 회원 배가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내년 개최를 예정하고 있는 서울 국제대회를 계기로 하여 문화․예술계 등 더욱 더 많은 분야와 소통으로 내년 서울 대회 개최를 이루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올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17년을 준비하기 위해 ‘2016 국학기공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 국학기공협회 조성훈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김정경 기자 / mosky10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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