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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ㆍ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12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주금공은 지난 10월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보금자리론 대상을 서민 실수요자로 한정해 공금하는 만큼 정책금융 측면에서 서민층의 상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론의 금리는 올 연말까지 2.50~2.75%로 유지된다.

주금공은 다만 내년에는 시장금리의 변동 상황과 정책 모기지 상품개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리를 조정할 계획이다.


당초 정책 금융 상품 중 하나인 적격대출 금리가 최근 다소 인상되면서 같은 정책 금융 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도 인상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주금공 관계자는 “최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 가까이 상승하는 등 국민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고, 공사의 조달금리도 상승하고 있지만 연말까지 현재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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