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프라임경제] |
KBS는 25일 오전 ‘아침뉴스타임8’을 통해 인터넷매체 프라임경제가 제공한 최순득 씨의 사진을 공개했다. 최순득 씨는 국정농단 ‘가담자’로 지목되면서 연일 뉴스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최순득 씨의 실물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출처=프라임경제] |
사진 속 최순득 씨는 연녹색 티셔츠에 푸른색 바지를 입고 있다. 동생 최순실과 딸 장시호처럼 머리 위에 선글라스를 착용했고 두 사람과 상당히 닮은 인상을 준다. 최순득 씨의 손목에는 명품으로 보이는 시계도 눈에 띈다.
박 대통령은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표 시절인 2006년 서울 신촌 유세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았을 때 최순득 씨의 집에 머물며 극진한 보살핌을 받을 정도로 돈독한 사이로 알려졌다.
최순득 씨는 딸 장시호와 함께 ‘회오리 연예인 축구단’을 관리하면서 연예계에 진출, 특정 가수에게 출연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유방암 수술을 받기 전까지 수년간 ‘김장모임’을 주도하면서 중년 여배우 등 연예인들로부터 ‘김장 값’을 받아 챙겼다는 소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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