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최근 5대 신성장동력인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진주시 정촌면 일원 82.5만㎡(25만평)와 사천시 용현면 일원 82.5만㎡(25만평), 총 165만㎡규모에 사업비 3,754억 원을 투입해 경남 미래 50년 핵심전략사업인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를 2020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천지역은 사천공항과 공군기지 등 기존 항공우주산업기반에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까지 개발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개발계획이 탄력을 받으면서 최근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사천시 종포 일반산업단지에 인공위성 한국형발사체조리공장 건립을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천시가 명실상부한 항공우주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사천의 변화는 부동산시장에서도 감지되는 모습이다. 신규 분양 소식이 속속 들리는가 하면, 홍보관 오픈 때 마다 북새통을 이루는 등 부동산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천에듀파크 지역주택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사천은 조선이나 철강, 자동차 등 기존 산업에 비해 부가가치가 월등히 높은 항공산업이 인구유입을 이끌어내고 그로 인해 주택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실제로 현재 사천시는 개발호재로 인해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신규분양 단지는 홍보관이 열리자 마자 분양상담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사천에서 공급하는 사천 우방 아이유쉘에듀파크도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항공산단 추진에 이어 바다케이블카 설치 등 2030년까지 인구 25만 명을 목표로 한 도시기본계획이 시행되는 등 인구유입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이다.
사천 에듀파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사천시 정동면 예수리 산53-5번지 일원에 총 2,100세대가 공급되며 1차분 883세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또한 재건축 아파트에 비해 사업 추진속도도 빠르며 분양가 역시 단위면적당 500만원대로 거품을 없앴다.
이 밖에도 4Bay특화설계로 더 넓은 공간을 확보했으며 남향위주의 배치와 조망권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