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회장은 지난 18일 인도 자이푸르에서 열린 ‘국제섬유생산자연맹(ITMF) 총회’에서 이같이 선출돼 차기 회장직을 예약했다. ITMF는 수석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는 게 관례다.
전임 왕티엔카이(王天凱) 회장(중국방직공업연합회장), 신임 자스윈더 베디(Jaswinder Bedi) 회장(아프리카면화섬유산업연맹 회장) 모두가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회장으로 추대됐다.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왼쪽 두번째)이 왕티엔카이(王天凱) ITMF 회장(왼쪽 세번째)과 인도 자이푸르에서 열린 ITMF 총회에서 자리를 함께 했다. |
ITMF는 1904년 설립된 112년 역사의 대표적인 국제섬유단체. 세계 30여개국, 96개 섬유단체 및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총회에는 세계 각국 섬유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