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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검신 밍카이, ‘블소 월드챔피언십’ 싱글 결승 진출
중국에서 온 검신 밍카이가 결승전 무대에서 도전자를 기다린다.







밍챠이는 18일 부산 영화의전당 특설무대에서 열린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6 월드 챔피언십(이하 블소 월드챔피언십)’ 4강 1경기에서 대만대표 찡샹쉬를 3대1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선착했다.







밍챠이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세트서 상대의 ‘빙결지뢰’를 활용한 폭발적 연타에 무력하게 쓰러진 것. 하지만 방심은 오래가지 않았다.







밍챠이는 2세트를 따내 반격의 물꼬를 텄다. 경기 초반부터 과감한 돌진으로 연타를 적중시켰고, 이후 ‘검사’의 탄탄한 기본기와 성능을 앞세워 침착하게 승리로 가는 문을 열었다.







기세가 살아난 밍챠이는 3세트도 제압했다. 과정은 어려웠다. 초반 돌격을 허용한데다, 25연타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고 시작했다. 이때 적절한 탈출기 사용으로 위기를 벗었났고, 바로 역습에 성공해 균형을 맞췄다. 다시 공격권을 내주는 등 패색이 짙어지는 듯 보였지만, 약간의 체력을 남긴상대에서 ‘번개베기’로 시작되는 공중연타가 폭발해 힘든 세트를 마무리 했다.







밍챠이는 마지막이 된 4세트도 깔끔히 마무리했다. 간발의 차이로 갈린 승부는 기습적인 공중 연타시도가 갈랐다. 밍챠이는 상대가 거리를 벌리며 ‘은신’ 상태를 노리자 과감한 돌진으로 기회를 만들어냈다.







4강에서 승리해 결승에 오른 밍챠이는 이어 펼쳐질 김신겸과 윤정호의 경기 승자와 상금 3000만원을 건 일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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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OGN 방송 갈무리


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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