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이피엘, 소셜로봇 ‘아이지니’로 중국 루보사와 최소 160억원 유통계약 체결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본투글로벌센터의 멤버사인 아이피엘(대표 김경욱)은 지난 11일 중국의 루보사(社)와 소셜로봇 '아이지니'에 대한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아이피엘은 중국 현지에서 아이지니의 유통과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맡게 된다.

김경욱 대표는 "이번 유통 계약은 최소보장액이 160억원 규모로, 국내 로봇기업의 단일품목 수출계약 금액으로는 최고 액수"라면서 "내년 3월부터 중국 현지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중앙

아이지니는 로봇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기술과 디자인 사용자경험(UX)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생활로봇이다. 음성과 얼굴 등을 인식해 홈오토메이션, 홈 보안, 생활정보,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 LTE 기반의 스마트홈 로봇 서비스를 위해 자체 개발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로봇 모듈과 운영체제(OS)를 LTE에 최적으로 연동하는 기술개발도 진행 중이다.

세계 3대 디자인상인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Best Winner)을 수상할 만큼 디자인도 인정받고 있다. 김 대표는 "차별화된 로보틱스 기술과 감성적 디자인으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shw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