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충남도가 기획한 ‘디스플레이 산업 채용 박람회’에서 135명의 구직자가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도에 따르면 10일 호서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디스플레이 관련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들에는 부족한 인력 확보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와 충남경제진흥원 일자리종합센터, 호서대 등이 주관했으며, 도내 21개 업체와 구직자 1000여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업들은 채용관을 운영하며 1대 1 또는 1대 다수로 구직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 모두 135명의 구직자를 연구개발이나 사무 관리직으로 현장에서 채용했다.
박람회에서는 이와 함께 채용 컨설팅관, 취업 세미나관, 이력서 사진촬영, 메이크업 체험관 등 취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호응을 받았다.
충남도 박용권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디스플레이 산업 성장 등 시장 변화에 따른 구인-구직 연결을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어려움 해소를 통해 기업하기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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