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신관 35층에 위치한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지난 2008년 10월 세계적 명성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의 이름 아래 장장 2년2개월이라는 긴 시간과 약 70억원을 투입해 오픈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6/11/09/20161109000415_0.jpg)
14세에 처음 요리를 시작해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 미쉐린 2스타를 안겨준 프레데릭 에리에(Frederic Eyrier) 총괄셰프는 프랑스 아비뇽 출신으로 피에르 가니에르를 포함하여 버나드 로아조(Bernard Loiseau), 알랭 상드랑(Alain Senderens) 등 기라성 같은 스타 셰프들의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일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픈 초기부터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의 주방을 책임져왔다.
그는 “요리에 모든 것을 바쳐온 지난 20년이 한국 첫 미쉐린 가이드에서 2스타라는 결과로 인정 받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며 “특히 무엇보다도 지난 8년간 매일 같이 함께 헌신해온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는 이달 14일부터 ‘미쉐린 2스타 선정 기념 단품 메뉴’를 선보인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6/11/09/20161109000416_0.jpg)
우선 가장 대표적인 앙트레 메뉴인 씨 가든(Sea Garden)은 킹크랩, 전복, 키조개 등 제철 해산물의 깊은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10만5000원이다. 부드럽게 조리해 특유의 풍미를 살린 등심과 피에르 가니에르 고유의 레시피로 조리한 사태 등 양고기의 여러 부위를 파마산 크럼블, 잣 등을 곁들여 맛볼 수 있는 램(Lamb)은 11만원이다. 더불어 한치, 매운 라구를 곁들인 옥돔구이(6만5000원), 피에르 가니에르 시그니처 디저트 5종(5만원) 등 다양한 단품 메뉴가 준비된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