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공영홈쇼핑(대표 이영필)이 전국의 숨은 우수상품 발굴에 나선다.
이 회사는 농림축산식품부, 각 지자체와 공동으로 오는 10일부터 전남 무안군을 시작으로 다음달 15일까지 9개 지역을 순회하며 ‘TV홈쇼핑 입점요령 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TV홈쇼핑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입점을 주저하는 지역의 농수축산인과 기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영홈쇼핑이 전국을 순회하며 입점설명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영홈쇼핑은 설명회에서 입점절차, 입점 실패기업 사례, 홈쇼핑에서 판매를 위해 거쳐야 하는 품질관리 절차 등을 소개한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입점 희망업체 모집 및 행사 지원을 총괄 지원한다.
설명회는 전남 무안(중소기업지원센터)을 시작으로 14일 충남 공주(공무원교육원), 17일 제주(농어업인회관), 22일전북 김제(농업인력개발원), 24일 경기 수원(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25일 강원(원주시청), 12월 1일 충북 증평(NH한삼인 증평점), 12월 8일 대구(농업인회관), 12월 15일 경남 진주(경남농업기술원) 등의 순으로 열린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상품들이 홈쇼핑과 연결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