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레드테이블, 중국 최대 O2O 기업과 음식관광상품 판매계약 체결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외식전문 빅데이터 분석기업 레드테이블(대표 도해용)은 최근 중국 최대 O2O 기업 다중디엔핑과 음식관광상품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레드테이블은 세종대학교 호텔관광대 석박사 출신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중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여행사 씨트립, 투뉴, 알리트립, 동청 등과도 음식관광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미지중앙

레드테이블은 글로벌 빅데이터 수집·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실제 한국인이 좋아하는 레스토랑을 소개하고 모바일로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글로벌 레스토랑 마케팅 플랫폼 레드테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발한 음식관광상품을 중국 최대 레스토랑 정보서비스 기업인 다중디엔핑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다중디엔핑은 지난해 10월 중국 최대 소셜커머스 기업 메이투안과 합병한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중국 인터넷업계 최대 규모인 33억 달러의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투자에는 텐센트를 중심으로, 러시아계 벤처캐피탈 DST글로벌, 중국 사모투자사 궈카이카이위엔, 스코틀랜드 투자자문사 밸리기포드,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사모투자사 서스퀘하나 인터내셔널그룹(SIG), 캐나다 연금투자이사회(CPPIB) 등이 참여했다.

도해용 레드테이블 대표는이번 계약을 통해 침체된 관광 관련 내수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중국 고객들의 구매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국내 외식기업이 중국으로 진출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shw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