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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휴대형 공유기 ‘T포켓파이’ 2종 출시…지원금 10만원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SK텔레콤이 휴대하며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라우터(공유기)인 ‘T포켓파이’ 2종을 출시한다.

‘T포켓파이A’는 국내 최초로 라우터 본체에 USB 동글(Dongle)을 내장했다. 동글은 따로 떼어내 노트북, 자동차 등에 꽂아 사용할 수도 있다. 보조배터리 충전, 외장 SD저장 기능도 탑재했다. 출고가는 12만4300원. 색상은 화이트ㆍ쿨블루 2종이다.

‘T포켓파이S’는 8.2mm의 슬림한 두께와 67g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절전모드 기능을 갖춰 네트워크 사용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배터리 사용량을 조절한다. 고급 파우치와 5000mAh 대용량 보조배터리도 함께 제공된다. 제공한다. 출고가는 13만4200원으로, 색상은 화이트, 민트, 다크그레이 3종이다.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휴대형 라우터 ‘T포켓파이’ 2종이 소개되고 있는 모습. [제공=SK텔레콤]

두 제품 모두 LTE와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SK텔레콤 ‘T포켓파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 10만 원(‘포켓파이S’는 미정, 출시일에 공개)을 지원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포켓파이A’를 지난 28일 출시했으며, ‘포켓파이S’를 추가로 11월 3일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포켓파이가 업무 지구와 학교 주변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해, 직장인, 대학생 등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월 평균 4~5만대로 최근 판매가 늘고 있는 휴대형 라우터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포켓파이’는 1~2만원대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다. ‘T포켓파이20(월 2만4750원, 부가세포함)’ 요금제는 월 데이터 20GB를 제공하고, ‘T포켓파이10(월 1만6500원)’ 요금제는 월 데이터 10GB를 제공한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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