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대성(전주) 기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2016 전주비빔밥축제’가 오는 23일까지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2016 전주비빔밥축제 조직위원회는 20일 저녁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음식도시 전주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전주비빔밥축제 개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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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째를 맞이한 올해 전주비빔밥축제는 23일까지 4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맛보자! 느끼자! 즐기자!’라는 주제로 열리며, 품격 높은 전주음식을 소재로 한 도시형 문화관광 종합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인근에는 연간 1000만명이 방문하는 한옥마을도 자리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이 비빔밥을 비롯한 231가지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체험하고 느끼도록 구성했으며, 관광객과 가족, 친구, 단체 등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비빔밥을 만드는 ‘모여라! 비빔밥’ 행사도 진행된다.
또 다양한 비빔밥의 유래를 상황극과 함께 소개하고 비빔밥의 역사를 재미있게 담아내게 되는 ‘비빔전설’ 프로그램과 전국의 음식관련 학생, 전문가 등 800여명이 참여해 기량을 뽐내는 전국요리경연대회, 현장에서 직접 셰프들의 음식을 맛보고 평가하는 판매경연대회도 펼쳐진다.
이밖에 ‘비빔밥을 찾아라’, 내 맘대로 디자인한 DIY 멋진비빔밥, 신나는 쿡방, 맛으로 놀자 등 맛보고 즐기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고 역동적인 즐거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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