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동안 마을활력소 테라스는 전시회로 탈바꿈한다. 전시는 지난 6월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나눔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작품으로 구성, 평소 접할 수 없던 볼거리를 전할 예정이다.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인형극, 오카리나 연주 등 릴레이 미니콘서트도 매일 진행한다. 그 중 결혼이주 몽골여성 3명이 25일 선보이는 몽골 전래동화 ‘여우와 두루미’는 특히 금북 초등학교 학생들과 구립 어린이집 원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금호1가동이 성동구에서 처음으로 동 단위 마을문화주간 행사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행사를 개최해 문화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마을문화주간 행사 입장료는 무료이며, 연주 신청과 관람은 금호1가동 주민센터(02-2286-76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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