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미술계 최고 원로인 대한민국예술원회원 18명의 작품전이 10월 19일(수)부터 11월 9일(수)까지 예술원 미술관(서초구 반포동 소재)에서 열린다.

민경갑, 유희영, 윤명로 등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개최

1979년 첫 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개최되어 올해로 37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예술원 미술전에는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건축 등 미술 각 분야를 대표하는 예술원 회원 18명의 최근 창작품 위주의 총 29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주요 작품은 한국화 분야의 민경갑 작 ‘잔상(殘像) 16-10’ 등 4작품, 서양화 분야의 이준 작 ‘신춘(新春)’ 등 10작품, 조각 분야의 전뢰진 작 ‘바다나들이’ 등 7작품, 서예 분야의 조수호 작 ‘관심(觀心)’ 등 4작품, 공예 분야의 권순형 작 ‘율동’ 등 2작품, 건축 분야의 이광노 작 ‘(구)대한극장’ 등 2작품이다. 이번 미술전은 최고 원로 예술가들의 완숙기 최신작을 한데 만날 수 있는 드문 기회로 한국미술에 대한 이해를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