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슈퍼푸드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불면서 세계인의 식탁이 하나가 된 듯하다. 하나씩은 꼭 먹어야 할 것처럼 열풍이 불고 있는 슈퍼푸드는 항산화물질, 폴리페놀, 비타민,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는 건강식품을 말한다. 몸에 좋은 슈퍼푸드는 이름도 낯설은 값비싼 슈퍼푸드만 먹을 필요는 없다. 가격대비 완벽한 영양성분을 자랑하는 각국의 대표 슈퍼푸드 6가지를 소개한다.

1.한국 팽이버섯

한국의 ‘팽이버섯’은 미국 매체가 선정한 각국의 슈퍼푸드의 반열에 올랐다. 팽이버섯은 버섯 중에서도 가장 많은 양의 버섯키토산을 함유하고 있어 몸 속의 지방을 잡아 변과 함께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다. 하루 100g 정도 꾸준히 섭취하면 다이어트와 건강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2. 그리스 올리브

그리스인들의 대표식품인 올리브유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비정상적인 세포의 성장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폴리페놀이 풍부해 피부미용에도 좋으며 염증 제거에도 탁월해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두뇌 건강을 개선시키며, 뼈를 강하게 해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3. 일본 콩

일본인들이 여러 음식에 잘 활용하는 콩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해 대장암과 간암, 폐암의 성장을 늦춰주며 위벽을 보호해 위암예방에도 좋다.

4. 이탈리아 토마토

이탈리아 역사와 떼려야 뗄수 없는 토마토, 피자와 스파게티 등 이탈리아 대표 식재료로 이용되는 토마토는 미국의 ‘타임’이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토마토의 리코펜 성분은 질병과 노화의 촉진을 억제하고 항암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폐질환,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5. 인도 구아바

인도에서 가장 싼 과일 중 하나인 구아바는 노화방지 및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슈퍼푸드이다. 인도의 한 연구에 따르면 구아바에는 피부세포 파괴와 암 유발을 막는 산화(노화)방지제 성분이 다른 과일에 비해 최고 20배가 들어있다. 구아바 100g 당 산화방지제 성분 함량은 500㎎이며, 사과에는 약 100㎎, 바나나는 30㎎가 들어있다.

6. 필리핀 코코넛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코코넛 오일은 면역력 강화를 돕는 라우르산(Lauric acid)이 모유에 비해 약 9배나 많아,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또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며 체내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코코넛 오일과 코코넛 밀크, 코코넛 워터등 버릴게 하나도 없는 코코넛은 팔방미인 슈퍼푸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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