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닝 컨설트 여론조사 사이트가 최근 유권자 1921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상황을 가정하여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호칭은 지금까지 사용되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그대로 사용하자는 것이었다.
두번째로 많은 호응을 얻은 호칭은 ‘퍼스트 레이디’에 대비되는 ‘퍼스트 젠틀맨’ 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퍼스트 맨, 퍼스트 허즈밴드가 뒤를 이었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호칭인 ‘퍼스트 듀드’를 택한 응답자도 3%나 됐다. 듀드는 영미권에서 ‘놈’, 혹은 ‘녀석’ 같은 의미를 지닌 단어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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