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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여행 안가…추석 때 친정 가겠다” 아내 폭행한 40대 체포
2016.09.15 16:28
[헤럴드경제]광주 광산경찰서는 15일 추석 연휴 계획을 바꿔 친정집에 가겠다는 아내를 폭행한 혐의(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최모(43)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최 씨는 지난 14일 오전 8시께 광주 광산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부인 정모(38) 씨와 다투다가 뺨을 두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추석에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아내가 갑자기 친정에 가겠다고 해 다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전에 최씨의 가정폭력 신고가 들어온 사실은 없으며 사건 경위를 조사해 처벌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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