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선데이 익스프레스는 뱃속에 무려 거대 종양을 제거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바냐루카에 살고 있는 여성 스토자 포포빅(Stoja Popovic)은 지난 몇 년 사이에 거대해진 배 때문에 고생을 했다.
처음에는 심각성을 모르다 어느덧 배가 곧 터질 것처럼 거대해지자 스토자는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보스니아 대학 병원을 찾았다.
스토자의 상태를 확인한 의사는 그녀의 뱃속에서 약 30kg짜리 종양이 자라고 있다며 곧바로 제거 수술에 들어갔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뒤 의사는 “자궁에서부터 시작된 종양이 급격하게 자라면서 커진 것 같다”며 “수술을 잘 끝났으니 며칠 뒤면 퇴원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