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은 12일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두만강 주변에 사는 북한 주민 10만 7000여 명이 집을 떠나 대피했다고 전했다.
또 북한 내 3만5500 가구 이상이 홍수 피해를 봤으며, 이 가운데 69%는 가옥이 완전히 무너진 것으로 파악됐다.
공공건물도 8700채가 훼손됐으며 여의도 면적의 약 55배에 이르는 농지 1만6000㏊가 침수됐다.
유엔 산하 기구, 국제 비정부기구와 국제적십자사, 북한 적십자회 등으로 구성된 구호 지원단은 지난주 북한 홍수 피해 지역을 방문해 피해 복구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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