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관련 정보 유출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멀리그넌트(@The Malignant)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폭스콘의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바코드 표 사진을 게재하며 아이폰7의 색상 중 '로즈 골드'란 명칭이 이번부터 바뀌어 '딥 로즈'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게재한 이미지 안에는 아이폰7 32 / 128 / 256GB 모델의 바코드표가 촬영돼 있다. 이는 애플 제품 분석가로 유명한 스티브 해머스토퍼(Steve Hemmerstoffer) 씨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한 것과 같은 이미지로 추정된다.
바코드 표 3개에 기재되어 있는 색상을 살펴보면 각각 '深'와 '블랙1', '블랙2'라고 써져 있다.
해머스토퍼는 이 '深'라는 명칭에 대해 로즈골드라고 밝혔지만 이를 직역하면 딥 로즈가 된다는 게 멀리그넌트의 주장이다.
본래라면, 로즈 골드는 중국어로 '金'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아이폰7부터 새로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피아노 블랙'과 '다크 블랙'도 여기에서는 단순히 '블랙' '블랙2'라고 기재되어 있으므로 '深'도 코드 명에 불과할 가능성도 있다.
아이폰7 대한 자세한 사양은 7일 오전 10시 (한국 시간 8일 오전 2시)부터 개최되는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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