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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핵’으로 부상한 청주…아파트도 몰린다
[헤럴드경제] 충청북도 인구가 불어나면서, 덩달아 주택도 줄기차게 들어서고 있다. 특히 지역 내 핵심거점으로 부상한 청주가 주목받고 있다.

충북도청 통계를 보면 지난해 말 도내 주민등록 인구(외국인 제외)는 사상처음 160만명을 돌파했다. 인구 증가는 도내 곳곳에 산업단지가 개발되고 있고, 더불어 아파트 분양도 늘어난 결과다.

충북혁신도시 내 임대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 작년 12월에는 한 달에만 836명이 충북으로 새로 편입됐다. 증평군 증평 일반산단에 기업체와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 것도 인구증가를 이끌었다. 진천군에서 지난해 준공된 신척산단과 산수산단은 100% 분양을 마쳤다.

특히 충북 내에서도 청주의 성장세가 도드라진다. 충청북도 총인구의 50%를 넘는 83만여명이 청주에 살고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충북 일대에 산단이 들어서며 외부 인구가 유입됐고 덕분에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교통이 편리하고 주거환경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청주로 임차수요가 집중됐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청주에서 새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821-1번지에 ‘서청주 엘파크’를 분양한다. 인근에 호수공원, 양청공원 등의 녹지조망이 가능하다. 오창 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등이 가까워 약 두터운 임차수요가 기대되는 곳이다.

신영과 대우건설은 충북 청주 복대동 대농3지구에 ‘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하고 있다. 총 5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가 466가구(전용면적은 70~84㎡), 오피스텔이 50실(전용 84㎡)이다. 인근에는 첨단복합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가 자리잡고 있다.

우미건설은 테크노폴리스 A-5블록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13개 동에 총 1020가구(전용 84㎡)로 지어진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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