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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IFA] 레노버, 폰카를 넘어선 모듈형 줌카 스마트폰 공개
[헤럴드경제 베를린(독일)=최정호 기자] 레노버가 현지시간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6에서 모토 Z(Moto Z) 시리즈의 스마트폰 신제품 ‘모토 Z 플레이’와, 모듈형 스마트폰 액세서리 ‘핫셀블라드 트루 줌’ 모토 모드를 공개했다.

‘모토 Z 플레이’는 베터리가 특징이다. 모토 스마트폰 중 가장 오래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모듈형 액세서리 ‘모토 모드’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레노버는 풍부한 음량을 제공하는 JBL 사운드부스트 스피커와 소형 빔 프로젝터 인스타셰어 프로젝터, 추가 배터리 ‘인시피오’ 모듈을 선보인 바 있다.

레노버는 이번 전시회에서 카메라 브랜드 핫셀블라드와 협업해 만든 ‘핫셀블라드 트루 줌(Hasselblad True Zoom)’을 추가 공개했다. 10배 광학 줌과 RAW 포맷 촬영 등과 같은 기능을 ‘모토 Z 플레이’에서 구현할 수 있다. ‘핫셀블라드 트루 줌’은 10배 광학 줌 및 제논 플래시(Xenon flash)를 채택해,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기만 하면 즉시 플래시와 거리가 조정되어 완벽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RAW 포맷으로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완벽하고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 셔터와 줌 기능을 통해 뛰어난 수동 촬영의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핫셀블라드의 포커스(Phocus)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해 간편한 사진 편집과 최상의 사진 출력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구글 포토를 통해 2년간 무료로 사진을 원본 그대로 무제한 저장할 수 있으며, 친구 및 가족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자동으로 백업도 가능하다. 

‘모토 Z 플레이’는 견고한 알루미늄 프레임과 세련된 후면 글래스 바디로 이루어져 얇고 가벼우며, 모토 시리즈 중 가장 긴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최대 50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 수명으로 충전에 대한 걱정을 덜었을 뿐만 아니라, 터보파워(TurboPower) 충전 기능으로 단 15분만 충전하면 최대 9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모토 Z 플레이’는 퀼컴 스냅드래곤 625 옥타코어 2.0 GHz 프로세서, 5.5형 1080p HD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 및 3GB RAM 메모리를 탑재해 끊김 없이 게임이나 스트리밍 동영상 재생 및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다. 또한 1,600만 화소의 레이저 오토포커스 카메라와 LED 플래시를 장착해 야간에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LED 플래시가 달린 전면 광각 카메라로 보다 넓은 장면을 한 사진에 담을 수 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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