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간 100억원 규모의 식자재를 포메인 가맹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포메인은 2006년 사업을 시작, 약 130여개를 매장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베트남 쌀국수 전문 브랜드로 최근 중국 상해 등 해외 진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단순 식자재 공급을 넘어 국내 리딩식품기업으로서 보유하고있는 식품위생관리 컨설팅도 함께 전수할 예정이다.
[사진=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현대그린푸드 본사에서 1일 오흥용(왼쪽) 현대그린푸드 사장과 김대일 (주)데일리킹 대표가 ‘식품 안전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모습.] |
먼저, 현대그린푸드는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을 포메일 130여개 매장에 제공한다.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은 현대그린푸드가 지난해 7월 급식업계 최초로 도입한 시스템으로 식약처, 환경부 등에서 판정한 위해상품 정보를 대한상공회의소로 전송하면 유통업체에 즉시 전달, 발주 및 판매 등이 자동 차단되는 프로그램이다. 위해 식재료는 물류센터 검품단계, 매장 입고단계 등에서 실시간 차단되며, 포메인 가맹점주들은 차단∙반송 상품을 현대그린푸드 발주관리 시스템과 SMS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고 있는 식품위생연구소와 연계해 식품위생안전 노하우를 전수한다. 현대그린푸드 직원들이 각 매장을 직접 찾아 개인위생 및 조리공정, 식품위생법적 준수사항 등을 포메인 가맹점주 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포메인을 위한 전용 상품 개발과 해외 수출 등 위생안전 뿐만 아니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의 상품 공급을 통해 가맹점주와 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전용 상품 개발 ▷포메인 중국 수출 업무 ▷포메인 전용 POS 발주화면 개발 등 외식 프랜차이즈 성장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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