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서울경찰청, 금천경찰서와 함께 5ㆍ6호선 공덕역과 5호선 광화문역,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안전계단’을 만들었다고 18일 밝혔다.
3곳 안전계단엔 앞으로 스마트 국민제보앱 홍보 그림과 몰래카메라의 적극 신고를 권하는 그림이 부착, 오가는 탑승객들에게 해당 사항을 홍보하게 된다. 이 계단은 다음달 7일까지 3주간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은 몰카 범죄가 더 기승을 부리는 시기”라며 “안전 계단이 범죄의 마음을 품은 사람에겐 경각심을 주고,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사람에겐 예방효과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