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도린 페체이(71) 할머니는 최고령으로 해당 시험을 통과했다. 전기 기술자 출신인 페체이는 은퇴 후 발레를 배우기 시작했다.
10년전부터 발레를 배운 페체이는 2년전 무릎 관절 교체 수술을 받기도 했다.
페체이는 이번 시험 통과가 결혼과 학위를 땄을 때에 이어 인생에서 세번째로 기쁜 순간이라고 밝혔다.
[사진=BBC방송 캡쳐] |
페체이는 어릴 때부터 발레를 배우고 싶었지만 경제적인 형편때문에 포기했다. 그녀는 어른이 된 후에 돈을 아껴 발레 공연을 보러 다니기도 했다.
페체이는 현재 그레이드 7 시험을 준비 중이며, 그레이드 8까지 통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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