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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다저스전 출장…51일만에 12호 홈런

[헤럴드경제]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29)가 시즌 12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6월 24일 이래 51일만의 홈런이다.

강정호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 3-8로 끌려가던 8회 직선타로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강정호는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페드로 바에스의 시속 156㎞짜리 광속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펜스를 넘겼다.



세 경기 만에 출전한 강정호는 이날 2타수 2안타를 치고 타점 2개를 올리며 볼넷 2개와 몸에 맞은 볼 1개를 묶어 5번 모두 출루해 부진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팀은 안타 17개를 맞고 다저스에 4-8로 패했다.

모처럼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1회 2사 1, 2루에서 왼쪽 다리에 맞고 출루해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피츠버그는 후속 타자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았다.강정호는 2-1로 앞선 2회 2사 만루에선 바뀐 투수 조시 필즈의 시속 151㎞짜리 빠른 볼을 역시 끌어당겨 좌익수 앞으로 총알처럼 굴러가는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에불러들였다.지난 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이래 11일 만에 나온 타점이다.강정호의 시즌 타점은 39개로 늘었다. 타율도 0.237로 올랐다. 

onlinen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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