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섀도우 리더십 강조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맞춤화된 다양한 리더십을 소개하는 책 <최고의 리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가 21세기북스를 통해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최고의 리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의 저자 후지사와 구미(藤沢久美)는 15년간 NHK 방송 <21세기 비즈니스학원>과 닛케이라디오 <후지사와 구미의 사장 토크>를 통해 만난 1,000여명의 리더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조직을 성장시키는 리더십을 소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리더라고 하면 ‘용맹’, ‘대담’, ‘따르고 싶어지는 카리스마’ 등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리더 인터뷰를 통해 저자가 느낀 것은 의외로 많은 리더들이 내향적이고 걱정이 많으며 섬세하다는 것이다.
특히 책에서는 오늘날처럼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섀도우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고객의 요구가 1분, 1초마다 바뀌는 지금의 세계에서 리더들은 ‘새로운 과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그 해결책을 마련하여 실행할 만한 인재를 키운다’는 비전을 바탕에 두고 조직원이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팀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리더십이 선순환을 만든다면 리더는 현장에서 지시하며 시간을 빼앗길 필요가 없고 맨 뒤에서 모두에게 공감 받는 비전만 전달하면 된다.
저자가 책을 통해 말하는 리더십은 '조용한 리더십'이다. 리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리더십을 조직에 깊이 침투시키고 조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슴 뛰며 행동할 수 있도록 목적만 제시하고 권한을 위임해야 한다.
<최고의 리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의 저자 후지사와 구미(藤沢久美)는 “만약 조직이나 팀이 자신의 지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든지 리더라는 역할에 대한 고민에 빠져 있다면 이 책을 통해 6 가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리더는 변화와 위기의 국면에서 조직이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나아갈 방향과 비전만 제시할 뿐 나머지는 현장에 맡겨야 한다”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