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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D조명무상교체…종로구, 내달까지 ‘에너지복지사업’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복지시설 등에 설치된 노후조명을 LED조명으로 무상 교체해주는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일 소개했다.

특히 이번에 교체되는 LED조명은 백열조명과 비교했을 때 전기요금을 최대 87%, 삼파장 조명과 비교하면 최대 6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수명도 백열전구에 비해 최대 50배 길며, 수은과 같은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 소재로 사용과 사용 후 폐기 시에도 안전하다.

이번 사업은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실시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 161가구와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 43곳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달부터 기존 백열전구(삼파장전구)를 소지하고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저소득층 가구에 LED조명을 배부하거나 주민센터에서 저소득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교체 또는 보급하는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민간어린이집 9개소, 국공립어린이집 11개소, 경로당·장애인시설 등 23개소에 대해서도 사업을 진행중이다.

경로당ㆍ장애인시설 등 23개소에 대해서는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내달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의 전기요금 절약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및 절약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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