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근주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은 이날 관련 질문을 받고 “배당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며 “SK텔레콤이 차세대 플랫폼 회사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투자도 수반돼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 내 배당 상승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부문장은 “우리 경영진은 현재 수준의 배당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추후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면 배당 상향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SK텔레콤은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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