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동산정보회사 부동산114 조사 결과 다음달 전국 입주 물량은 9월(1만5950가구) 보다 약 1만가구 많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1만3798가구, 지방 1만1533가구다. 서울은 4335가구로, 7월 보다 2771가구 많다. 특히 강남4구(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에서만 서울 전체의 57.5%인 2494가구가 몰려 있다.
이같은 대기물량으로 미뤄, 7월에 이어 8월에도 전세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주요 입주단지로는 ▷강남구 수서동 ‘강남더샵포레스트’ 400가구 ▷강동구 성내동 ‘성내올림픽파크한양수자인’ 482가구 ▷마포구 합정동 ‘마포한강2차푸르지오’ 198가구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반포’ 1612가구 등이 주인을 맞는다.
경기에선 ▷수원시 권선동 ‘수원아이파크시티 4차’(7블록) 1596가구 ▷화성시 오산동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3.0’(A-38블록) 1135가구 등 9373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인천에선 남동구 간석동 ‘삼마톱클래스’ 90가구 1곳만 입주자를 맞는다.
지방에선 충남과 세종의 입주 물량이 많다. 충남에선 천안시 불당동 ‘천안불당지웰더샵’ 685가구 등 총 2664가구다. 세종에선 소담동 ‘세종중흥S-클래스리버뷰’ 946가구 등 총 2157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부산에선 금정구 구서동 ‘구서SK뷰’(1ㆍ2단지) 693가구가 대기 중이다.
이 밖에 지역별 입주물량은 ▷경남 1798가구 ▷광주 1022가구 ▷전남 946가구 ▷전북 811가구 ▷경북 803가구 ▷대구 639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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